아이에게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생겨
병원에 가면 여러 종류의 시럽을 처방받게 되는데요.
그중 암브로콜시럽이라는
이름의 약을 받아본 부모님이라면
“이건 기침약일까?”
“가래를 없애주는 약일까?”
“아이 나이에 따라 용량이 다른 걸까?”
궁금할 수 있어요.
암브로콜시럽은 암브록솔염산염과
클렌부테롤염산염이 들어 있는 복합제입니다.
암브록솔은 가래와 점액을 묽게 해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고,
클렌부테롤은 기관지를 확장하는 작용을 합니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기관지천식, 폐기종, 기관지염에서의 기관지경련 및 점액과다분비입니다.
아이에게 처방받았다면 정확한 용량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1. 암브로콜시럽은 어떤 약? 아이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까?
암브로콜시럽 1mL에는
암브록솔염산염 1.5mg과
클렌부테롤염산염 1㎍이 들어 있습니다.
한미약품의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어요.
두 성분의 역할이 조금 다른데요.
암브록솔은 거담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호흡기에서 끈적해진 점액을 묽게 하고
가래 배출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클렌부테롤은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키는 기관지 확장제입니다.
따라서 암브로콜시럽은
단순히 기침을 억제하는 약이라기보다
기관지의 경련과 점액이 많이 분비되는 호흡기 질환에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약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해요.
특히 아이가 감기나 기관지염 등을 앓으면서
기침과 가래가 함께 나타나거나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쌕쌕거리는 증상이 있을 때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기침에 사용하는 약은 아니에요.
아이에게 기침이 있다고 해서
집에 남아 있는 암브로콜시럽을
임의로 먹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현재 아이의 증상과 나이, 체중 등을
고려해 의료진이 처방한 경우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아이 암브로콜시럽 복용량과 복용방법
암브로콜시럽은 12세 미만 소아의 경우
나이와 체중에 따라 1회 용량이 달라지며,
기본적으로 1일 2회 복용하도록 허가되어 있습니다.
허가정보에 따른 추천 용량은 다음과 같아요.
연령 체중 1회 복용량 횟수
| 6~12세 | 22~35kg | 15mL | 1일 2회 |
| 4~5세 | 16~22kg | 10mL | 1일 2회 |
| 2~3세 | 12~16kg | 7.5mL | 1일 2회 |
| 8개월~1세 | 8~12kg | 5mL | 1일 2회 |
| 8개월 미만 | 4~8kg | 2.5mL | 1일 2회 |
위 표는 암브로콜시럽 허가사항에 기재된 추천용량입니다.
실제 아이에게 처방된 용량이 있다면
인터넷에서 확인한 일반 용량보다 처방전이나
약봉투에 적힌 복용법을 우선해야 합니다.
12세 이상 및 성인은 기본적으로 1회 20mL를
하루 2회 복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증상이 뚜렷하게 좋아진 뒤에는
1회 10mL를 하루 2~3회로 감량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습니다.
심한 호흡곤란 환자는 처음 2~3일동안
1회 20mL를 하루 3회 복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부모가 임의로 횟수나 양을 늘리면 안 됩니다.
특히 이 약에 들어 있는 클렌부테롤은 기관지를
확장하는 동시에 심장 두근거림이나 맥박 증가 같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정해진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복용할 때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다른 감기약을 함께 복용하고 있다면 임의로 추가하지 말고
의사나 약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약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암브로콜시럽 부작용과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암브로콜시럽에서 부모님들이 특히
알아둘 부분은 심혈관계와 신경계 관련 이상반응이에요.
복용 후 일시적으로
손떨림
두통
어지러움
졸림
불안감
신경과민
불면
흥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
맥박이 빨라지는 빈맥, 혈압 변화,
고혈압,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약을 먹은 뒤 평소보다 심하게 손을 떨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처럼 보이거나,
맥박이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발진·가려움·두드러기·혈관부종·기관지경련
같은 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저혈압이나
허탈 등이 나타날 수 있어 허가사항에서는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투여를 중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위장장애나 전신 권태감, 부종,
간수치(AST·ALT) 상승 등도 이상반응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후성 심근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투여하지 않도록 되어 있고, 갑상선기능항진증, 고혈압,
심부전이나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 당뇨병,
중증 신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신중한 투여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먹는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암브로콜시럽은 가래를 묽게 하고
배출을 돕는 암브록솔과 기관지를 넓혀주는
클렌부테롤이 함께 들어 있는 약이에요.
따라서 단순한 감기약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의사가 아이의 호흡기 증상을 보고
처방한 전문의약품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아는 체중과 연령에 따라 허가된 복용량이
달라지므로 “지난번에 먹었던 양”을 기준으로
임의로 복용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약을 먹은 뒤 아이에게 심한 두근거림,
빠르거나 불규칙한 맥박, 심한 떨림, 호흡곤란,
얼굴이나 입술이 붓는 증상 또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바로 의료기관에 상담하거나 필요한 경우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처방받은 약봉투의 1회 용량과
횟수를 가장 우선해서 확인하세요.
※ 이 글은 의약품 허가정보와 복약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적인 정보이며,
아이의 정확한 복용량은 처방한 의료진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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